직업일기(초음파,고주파)

[고주파온열암치료] BSD-2000

blesseom 2023. 7.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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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D-2000

 

bsd2000 같은 경우 국내에 도입된지는 그리 오래된 장비는 아닌 것 같다.내가 다녔던 병원 기준 2019년정도 도입되어 교육을 열심히 받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물론 나의 주관적인 견해도 들어가겠지만, 내가 보았던 논문자료를 해석해볼까 한다! (네이버 파파고의 도움이 굉장히 컸다)

 

Hyperthermia 는 " 상승 또는 상승된 온도"를 의미하며 암 종양은 40-45'c사이의 온도로 가열이 된다.

건강한 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이러한 높은 수치를 견딜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암세포들은 열에 의해 사멸하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조직은 일반적으로 손상되지 않습니다.
- BSD Medical Corp. BSD-2000 Hyperthermia System Essential Prescribing Information -

 

내가 다녔던 병원 기준, BSD치료 시 외부영상 CD가 꼭 필요하고, 원장님은 암세포 위치에 맞게 좌표를 지정해준다. BSD의 가장 큰 장점은 암세포가 있는 위치를 타겟팅하여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정상세포의 손상이 적다는 뜻.

 

 

 

BSD-2000에 의해 전달되는 에너지는 전자적으로 초점을 맞추어 3-metries를 목표로 조정할 수 있는 국부적인 전력장을 생성합니다. 종양의 치수,모양,크기 및 위치에 따라서 가열의 동적제어를 제공합니다.
- BSD Medical Corp. BSD-2000 Hyperthermia System Essential Prescribing Information -


다음은 bsd 치료시 금기사항이다. 

 

* 심장박동기를 포함한 의료기기를 이식, 착용 또는 휴대한 환자
* 체경 >49cm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 심장 또는 폐의 심각한 기능 장애
* 강제 호흡량(FEV)이 50% 미만인 중증 폐질환
* 시술 부위에 사전 방사선을 조사한 적이 있는 환자
* 21세 미만의 환자
* 모든 방법으로 생성된 가열 부위의 순환 감소 ( 혈관 수축 약물, DIC, 허혈...)
* 전기 전도성, 금속 또는 이물질이 내부에 있거나 위에 있거나 부착되어 있는 환자
* 불안정 협심증(약물 투여중)으로 경색 위험이 임박한 환자
* 심근경색 < 6개월 전
* 심박수 >90bpm
* 고혈압: 약물 사용 중 확장기 > 100 mmHg 및/또는 수축기 > 180 mmHg
* 저혈압: 확장기 <50 mmHg 및/또는 수축기 <90 mmHg

 

내가 치료했던 병원은 원장님 모니터링 하에 21세 미만 등 금기사항에 해당된 환자도 진행했다.특히나 원장님의 세심한 확인 및 동의가 필요하기에 치료 전 상담이 매우 중요한 치료인 것 같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건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하다.

bsd  치료 시작 전 혈압을 측정한다. 환자의 심박수가 높은 경우, 혈압이 너무 낮거나 높은경우 치료는 보류한다.

 

혈압이 정상이라면 온도센서를 치료부위에 부착한다. 미국에서는 카테터를 직접 방광,질,종양 조직이나 피부에 삽입하여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우선 피부에 부착하여 온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피부 온도 측정 시 내부에 전달되는 온도는 2~3'정도 더하면 된다고 한다. 피부 온도가 38도면 안에는 더 높은 열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치료준비는 다른 고주파 치료에 비하면 복잡한 편이지만서도 간단하다(?) .

 

보통 환자들은 이 치료를 굉장히 힘들어한다. 환자들 말로는 찜질방에 1시간동안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들 말씀하신다. 평소에 찜질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치료를 굉장히 선호하신다. 힘들어도 노폐물이 빠져나간느낌, 땀을 많이 흘렸다는 것만으로 뭔가 열심히 치료를 받았다는 느낌이 드시나보다.

 

반대로 답답함과 찜질방 싫어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다. 특히나 치료 부위로 어플리케이터에 물이 가득 차는데, 생각보다 압박감이 심하긴 했다. 내가 경험해본 바, 가슴쪽을 진행할 시 답답함이 배가 되었다. 거기다가 열감도 있으니 힘든 치료라고 생간한다 ㅠㅠ 한 10-15분정도가 넘어가면 전신에서 열이 나기 시작한다. 속 안에서 열이 후끈후끈하게 올라오는 기분이다. 

 

1시간 치료가 끝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환의가 다 젖을때까지 땀에 젖어 나온다. (물론 땀을 안흘리시는 분들도 있음) 땀을 많이 흘리고 열을 주는 치료다 보니 끝나면 혈압이 확 떨어진다. 특히 혈압이 낮으신 분들은 끝나고 더더욱이 신경을 써야한다. 괜찮다고 확 일어나다 보면 어지러워 낙상하는 경우도 있다. 끝나고서도 끝난 치료가 아니기에 치료자는 원장님 지도 하 환자분의 케어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bsd는 할 말이 많으므로 다음번에 한번 더 작성해야겠다! 

 

 

BSD-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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