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온열암치료] 셀시우스 Q&A 1탄
셀시우스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해당 답변은 독일 보흠 루르대학교병원에서 온열치료교육과 임상을 담당하고 계신 Dr.Huseyin Sahinbas 박사님께서 답변해 주신 내용입니다. Dr.Huseyin Sahinbas 박사님은 독일에서 온열치료에 대해 가장 오래된 경험을 갖고 계시는 분이며 유럽온열치료 초창기부터 오늘날까지 온열치료에 대한 임상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계신 분입니다.
Q. 매번 어느 정도의 따뜻함이나 뜨거움을 느끼며 치료 받으시다 어느 날은 아무느낌이 없다거나 차갑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다. 기계가 고장 난 것은 아닌지 의심하시는 경우?
A. 환자가 치료받는 날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달에 따라 리듬을 타기도 합니다. 오전에 받는 치료가 오후보다 더 잘 받아들여지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이러한 온도감지 변화를 더 강하게 느낍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환자의 호르몬조절과 치료(화학요법/방사선요법 등) 와의 결합에서 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환자가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면 이러한 온도감지 변화는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Q. 고주파치료 시 압박감으로 힘들더라도 상부 electrode를 꽉 눌러줘야 좋은 것인가? 아니면 신체에 밀착 되는 정도만으로도 치료효과가 있는 것인가?
A. 피부표면과 electorde 사이에 공기가 없어야 효과적으로 에너지가 투과가 됩니다. 전극이 환자 몸 위에 잘, 넓게 위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접촉면은 가능한 넓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더 잘 접촉하도록 물베개 같은 보조물을 사용하여 실시해야 합니다.
Q. 치료 받을 때 뜨거움이 심해 상부기계에 Water bag을 부착해 치료받고 있는데 water bag 없이 치료받아야 효과가 더 좋은 것인가?
A. 물팩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치료효과가 더 좋으며, 쿨링장치 효과로 인해 피부표면도 덜 뜨겁습니다. 굴곡이 심한 신체표면 때문에 물팩을 꼭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얇은 물팩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Q. 심부가 뜨거워 지는 거라던데 나는 피부표면만 뜨거운 것 같다. 치료가 되는 것인지?
A. 원래는 고주파가 통과하는 신체 모두가 더워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심부의 열의 증가는 특별히 느낄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치료받으면 될 듯합니다. 피부표면이 뜨겁지 않게 하기 위해 전극의 냉각온도가 낮아야 합니다.
Q. 50분간 치료받으면 힘들어서 자주 쉬어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쉬는 횟수는 5~6회, 2~3분 저오 쉬는데 혹시 자주 쉬게 되면 치료효과가 떨어지는지?
A. 총 에너지 양이 중요하므로 치료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Q. 치료를 많이 받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하던데?
A. 내성은 생기지 않음. 그러나 치료를 동일한 부위에 1주일에 2~3회보다 많이 할 경우 치료효과가 떨어집니다.
Q. 온열치료를 받고 나면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적인 반응인지 또는 온열치료를 받고 나면 열로 인해 몸에 수분이 빠져나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궁금하다
A.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마치 우리가 사우나를 하고 나면 피로감을 느끼듯이 열이 들어오면 혈류가 증가해서 내부적으로는 탈수가 일어나기도 하고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 안 느낄 수도 있습니다. 즉, 온열치료 효과에 대한 반대효과로서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치료 중 수액제나 비타민C를 맞아주어도 좋으며, 치료가 끝나고 나면 수분섭취를 많이 해주면 좋습니다.
온열치료가 탈수소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며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도 않습니다. 간에 치료를 받을 때는 치료 후 잠깐 동안 피로감이 올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아마도, 많은 간암 환자들이 어차피 제한된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사멸하는 종양으로 인해 간이 과중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